국제
"트리폴리 감옥 부근서 집단무덤 발견"
입력 2011-09-26 04:30  | 수정 2011-09-26 07:29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아부 살림 교도소 부근에서 카다피 보안군에 학살된 천2백여 명의 유해가 발견됐다고 리비아 임시 정부가 밝혔습니다.
아부 살림 교도소에서는 지난 1996년 6월 수감자들이 집단 학살됐으며, 인권단체들은 당시 희생자 수를 2천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시 정부 관계자는 카다피 정권의 관리와 목격자의 제보를 받아 이 교도소 근처에서 집단 무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시정부 관리들은 발견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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