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웨이천 "韓서 제작한 앨범입니다" 中서 기자회견
입력 2011-09-21 18:40 

중국의 톱스타 웨이천(魏晨)이 한국에서 제작한 앨범을 중국에서 발표한다.
웨이천은 오는 22일, 중국 북경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2집 발매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앨범 제작 전반을 책임졌던 CJ E&M, 웨이천의 현지 소속사인 EE미디어와 함께 타이틀 곡 'Po Xiao'를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웨이천은 지난 8월25일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이준, 천둥과 콜라보레이션 신곡 ‘Run Away(런 어웨이)를 발표하고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합동무대를 선보인 한편, 이번에 발표할 2집 타이틀 곡 ‘Po Xiao를 최초 공개해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해 국내로부터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엠카운트다운 무대 동영상은 중국의 유명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공개 일주일 만에 클릭 수 400만 건 기록,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큐큐뮤직닷컴(QQmusic.com)에서 스트리밍 횟수 300만 건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CJ E&M 측은 한국 콘텐츠 제작의 선진화된 시스템을 소개하고 중국 현지 아티스트와의 합작을 통해 문화적 동질감을 이룬 점 등 ‘제2의 한류로 대표되는 ‘콘텐츠 제작 시스템의 수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웨이천은 중국판 슈퍼스타K인 ‘슈퍼보이(Super Boy)에서 3위로 입상해 지난 해 1집을 발매하고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일기래간유성우, 영화 ‘십칠 등에 출연해 가수와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진 중화권 최고 인기 스타 중 한명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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