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형빈 밴드 오버액션, `뮤직뱅크` 생방송 출격
입력 2011-09-21 11:25 

일명 윤형빈 밴드로 불리는 '오버액션'이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 오른다.
오버액션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에 나선다. 이날 오버액션은 윤형빈이 작사·작곡한 신곡 '태원'을 라이브로 열창할 예정이다.
오버액션은 5인조 밴드로 2008년 미니앨범 'RUN RUN RUN'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메인 보컬 윤형빈을 중심으로 개그맨 김준현과 김영민이 기타와 베이스를 맡고 있으며, '허경영 송'의 작곡가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이교원, 다수의 콘서트와 방송에서 드럼 세션으로 활약 중인 오경수가 참여, 연주 실력이 뛰어난 음악성을 갖춘 락 밴드다.
신곡 '태원'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윤형빈과 같이 활동 하고 있는 김태원이 주인공이다. 낡은 기타와 작은 펜 하나로 세상을 향한 기적을 노래한다는 가사는 김태원의 녹록치 않았던 인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곡 후반부의 멜로디는 부활 노래를 그대로 가져왔다.
음악 활동에 있어서는 깐깐하기로 소문난 김태원이 윤형빈의 노래를 듣고 무척 마음에 들어해 기타 연주는 물론, 뮤직 비디오 출연까지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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