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릎팍도사` 무게중심, 폐지 쪽으로 기우뚱
입력 2011-09-16 20:01 

MBC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도사'가 폐지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황금어장 측 한 관계자는 16일 "'무릎팍 도사'를 진행할 새 MC를 구하는 것과 이 코너를 폐지하고 새로운 코너를 만드는 것을 두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호동을 대체할 MC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한 방송 관계자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폐지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MBC 측은 세부 내용이 결정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금어장'의 다른 코너 '라디오 스타'는 존속된다. MBC는 일단 '라디오 스타'의 편성 시간과 분량을 늘리는 등 변화를 줄 계획이다.
한편 '무릎팍 도사'는 지난달 31일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제작한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의 최종일 대표 방송분 녹화를 마지막으로 추가 녹화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무릎팍 도사' 21일 방송은 축구중계로 결방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