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교육청, 시국선언 교사 징계 보류
입력 2011-09-16 17:07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시국선언 교사 징계를 보류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09년 두 차례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정진후 전 전교조위원장과 박석균 부위원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지만, 보류를 결정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관련 소송이 대법원에 계류돼 있고 이 문제에 대한 경기도교육청과 교과부 의견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징계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1차 시국선언 참여 교사 징계시효를 앞둔 지난 6월 15일, 시국선언 교사 14명 가운데 정진후 전 위원장 등 2명만 징계위원회에 경징계를 요구하고 나머지 12명은 자체 행정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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