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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PD, 임재범 디스 논란 "수시로 주먹질하는…"
입력 2011-09-16 10:17  | 수정 2011-09-16 10:18

PD 신 모씨가 ‘임재범 디스 논란에 휩싸였다.

신씨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수 임재범을 비난하는 발언을 한 것. 신씨는 동료로 보이는 한 스태프에게 ‘쯧쯧. 임재범을 뭐하러 맡았어. 설마 여자는 안 그러리라 믿지만 조심해. 수시로 주먹질하는 돌아이야. 그럼 지금 미국?이라고 멘션을 보냈다.

이어 '어차피 자기들 스스로도 큰 기대 없을 거야. 대충 해주고 튀어. 튀어. 오면 전화해. 술 한 잔 살게'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씨의 트위터는 계정 자체가 삭제된 상태긴 하지만 이미 네티즌들에 의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신씨는 논란이 크게 일자 트위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사용법도 제대로 알지 못했고 트위터 자체가 100% 사적인 영역인 것으로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의도가 어찌됐든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 데 임재범과 팬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 프로그램 PD가 저런 무책임한 발언을 하다니”, 후배한테 대충 만들라니… PD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하죠?” 해명이나 사과라도 해야지 계정을 삭제하면 어떡하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재범은 미국 명문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한국음악, 한국 유학생들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트위터 캡처]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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