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우리가 아는 미국은 없다' 등 새로 나온 책
입력 2011-09-10 05:00  | 수정 2011-09-10 11:39
【 앵커멘트 】
최근 신용등급 강등과 디폴트 위기 등이 겹치면서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이 몰락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현주소를 속속들이 파헤친 책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우리가 아는 미국은 없다]
흔히 경제 문제를 미국 몰락의 원인으로 지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다르게 해석합니다.

경제 위기야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지만, 현재 미국의 위기를 부추기는 건 사회의식의 타락이라고 주장합니다.

우리 사회가 대체로 미국을 따라간다는 점에서, 미국의 위기는 특히 경종을 울립니다.


[베어 그릴스]
저자는 케이블 TV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생존 전문가입니다.

저자의 모습을 본딴 주인공이 알래스카 툰드라 지역에서 비행기 사고를 당한 설정.

다양한 생존의 비법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독서를 통해 인생역전을 이룬 저자가 실제 멘토링 경험담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당장 책을 읽고 싶지만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독서 팁과 리스트도 수록돼 있습니다.

[귀곡자 교양강의]
귀곡자는 춘추전국시대 종횡가를 이끈 소진과 장의의 스승으로, 그가 쓴 책 '귀곡자'는 중국 외교관들의 교과서로 불렸습니다.

약은 술수를 늘어놓았다며 유가로부터는 배척당했지만,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지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에 가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소개했습니다.

박물관에 소장된 전시품뿐만 아니라 박물관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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