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4세대 '황금 주파수' 1.8㎓ 대역 확보
입력 2011-08-29 10:16 
SK텔레콤이 4세대 이동통신의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1.8㎓ 대역을 차지했습니다.
주파수 경매 9일째인 오늘(29일) KT가 1.8㎓ 대역에 대한 입찰을 포기함에 따라 SK텔레콤은 직전 최고 입찰가인 9천950억 원에 1.8㎓ 대역을 차지했습니다.
1.8㎓ 대역에 대한 낙찰가는 경매 시초가 4천450억 원에서 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시행된 주파수 경매는 지난 17일 시작된 후 83라운드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경매에 매물로 나온 1.8㎓ 대역은 SK텔레콤에, 2.1㎓ 대역은 LG유플러스에 각각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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