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윤아 남편 김형규 "무대에서 아픈 모습 감추는 아내, 안쓰럽다"
입력 2011-08-29 00:01 

자우림의 김윤아 남편 김형규가 아내의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최악의 컨디션으로 무대를 펼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형규는 28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이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내의 투병 일지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김형규는 "방송울 보고 있는데 안쓰럽네요. 목의 통증 때문에 집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 하는데 무대에서아픈 모습을 감추어야 하니 말입니다"라며 컨디션이 최악이었음을 전했다.
이어 "올해 초 신종플루로 일주일 격리생활,갑작스런 목디스크 발병. 혼자 일어서거나 오른손으로 숟가락 들지 못하는 상태로 방송이 있어 목에 진통제와 마취주사를 맞았다"며 그간의 고충을 전했다.

아울러 "방송 앨범 녹음시 인후염 목소리 안나옴. 녹음후 안면마비 두달. 디스크 재발. 제발…"이라며 쾌유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덧붙였다.
자우림은 이날 무대에서 이적의 '왼손잡이'를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열창했으나 6위에 머물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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