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화물기 추락…탑승자 11명 전원사망

러시아에서 화물기가 추락해 탑승자 11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화물기의 잔해가 옴수크찬에서 20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며 "승무원 9명과 승객 2명 등 11명이 추락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화물기는 오늘(9일) 오전 엔진에 불이 났다며 마가단 공항에 긴급 착륙을 요청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었습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사고 화물기의 비행 규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