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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 붐` 방송사, 음원 유통사까지 나섰다
입력 2011-08-09 18:40 

최근 홍대 밴드 음악의 급 부상은 우리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KBS '탑 밴드'와 같은 밴드 음악 서바이벌이 방송 중이고, Mnet '슈퍼스타K3' 역시 올해 부터 밴드의 참가를 받으며 밴드 열풍에 동참 중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국내 최대 음원 유통사 중 하나인 KT뮤직 도시락이 올레뮤직으로 이름을 바꾸며 '인디 뮤직 어워드'를 개최한다.
인디뮤직 라이브클럽들과 (사)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는 ‘TOP밴드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인디뮤직 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KT뮤직과 함께 ‘인디뮤직의 도약을 모토로 오는 9월부터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를 개최한다.

기존의 어워드 형식과 달리 매월 진행될 예정인 인디어워드는, 발매 앨범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이달의 앨범', 색깔있고 실력있는 공연으로 인디뮤직의 산실 클럽발전에 기여정도로 선정하는 '이달의 아티스트', 주목할 신인을 발굴하여 큰 무대에 소개하는 '이달의 루키' 등 3개 부문에서 부문별 1팀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를 단장으로 7명의 자문위원단이 2차례의 전문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후보군을 올레뮤직 (www.ollehmusic.co.kr) 온라인 투표에 의해 최종 선발하며 수상자는 시상과 함께 매달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1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런칭파티 및 시상식은 9월 25일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잔디마당 ‘대한민국 라이브 렛츠락 페스티발 메인 스테이지에서 노브레인, 국카스텐, 김지수, 톡식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수상팀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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