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어딘가 여행 다녀온 기분" `나가수` 하차소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의 편곡자로 활약한 돈스파이크가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범수군의 마지막 경연이 끝났다. 폭풍 회식 후 아침이 왔다. 마치 어딘가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고 남다른 소회를 드러냈다.
이어 "그간 고생하신 명수형, 범수 이하 모든 스태프분들 정말 수고하셨다(내가 뭐라고). 이제 저도 월요일이 생겼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그간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녹화가 매주 월요일 진행된 탓에 돈스파이크를 비롯한 많은 출연진들에게 월요일은 '나가수 데이'로 인지돼왔다.

돈스파이크는 또 '나가수'에서 김조한의 매니저로 출연 중인 고영욱에게 "조한형 잘 부탁한다"는 당부글을 남기며 훈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돈스파이크는 '나가수' 원년멤버 김범수의 편곡자로서 약 5개월간 활약해왔다. '나가수' 원년 멤버들의 명예졸업으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서 빠지게 된 돈스파이크는 향후 개인적 음악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