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밤까지 비 오락가락…남부 많은 비
입력 2011-08-09 15:02 
<1>태풍은 물러갔지만,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 서쪽지방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 지금까지 영광은 1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고, 부안과 정읍 또한 120밀리미터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이번 비는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고요, 또 요란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호남과 충청지방을 중심으로, 내일은 주로 전남과 지리산 부근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2>오늘 중부지방은 주로 낮동안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호남과 지리산, 한라산 부근은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 내리겠고요.

서쪽지방은 평균 3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보현황>현재 충남과 호남, 경북북부 일부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현재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 소식이 들어있다고 무더위가 물러서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 비 뿐 아니라 찜통더위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현재 동해안과 경북내륙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 태백 29도, 서울은 28도 선이고요. 남부지방도 최고 32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간>요즘은 3일 걸러 하루도 맑은 날씨가 없는 듯합니다. 목요일은 남부지방에, 금요일과 토요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