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11시 주요뉴스
입력 2011-08-09 11:24 
▶ 주가 또 급락…코스피 1,700 붕괴
미국발 악재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연일 요동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170p 이상 폭락하면서 1,700선이 무너졌습니다.

▶ 김석동 "위기상황…장기전 각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급격히 불안해진 금융시장과 관련해 지금은 위기상황이라며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매일 오전 비상 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오바마 "미, 여전히 AAA등급 국가"
오바마 대통령은 S&P의 미 국가신용등급 강등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언제나 최고 등급 국가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S&P는 미국 주 정부와 지자체의 등급 조정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저축은행 피해자 2억 원까지 전액보상"
여야가 저축은행 사태 피해자들에게 최대 2억 원까지 전액 보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기관투자가와 법인, 저축은행 대주주와 임직원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 미 국무부 "일본해 단독 표기해야"
미 국무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영국도 같은 입장을 밝혀 '일본해 단독표기'가 국제사회의 일반화된 규범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호남·충청 호우특보…강원 등 폭염
호남과 충청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호남지역엔 최고 15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강원과 경북지역엔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 해병대 '빨간 명찰' 첫 회수
해병대 병사가 처음으로 빨간 명찰을 떼이는 조치를 당했습니다.
군은 해병대 2사단 소속 모 상병이 후임병을 구타한 사실이 확인돼 빨간 명찰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영국 폭동, 리버풀 등 대도시로 확산
영국 런던 북부 토트넘에서 발생한 폭동이 버밍엄과 리버풀 등 다른 대도시로 번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차에 불을 지르고 상가를 약탈해 무법천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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