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3차 '희망버스' 행사…긴장 고조
입력 2011-07-30 05:39  | 수정 2011-07-30 09:54
한진중공업 농성자를 지원하기 위한 '희망버스' 3차 행사를 앞두고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일대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해현장에 투입된 전·의경 절반인 1,600여 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8,000여 명의 전·의경을 오늘(30일) 부산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영도구민 천여 명은 수해지역에서 행사를 강행하려는 희망버스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 2차와 달리 3차 희망버스 행사는 부산지역 6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희망버스 참가자들과 경찰, 영도구민 간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