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앞으로 최고 150mm 더 내려

<누적 강수량>어제만큼 세차게 내리는 비, 저는 살면서 처음 봤습니다.
경기도 양주시의 경우 지금까지 63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요, 서울도 500밀리미터, 동두천은 6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왔습니다.

<레이더>현재 서쪽에서 계속해서 비구름이 발달한 형태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서울과 경기 북부, 중부 서해안 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모습입니다.

<호우 특보>호우 특보 상황은, 서울과 경기 중북부, 강화와 강원 영서 지방엔 경보가, 강원 산간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특보는 앞으로도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 어제보단 적겠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 지방은 50에서 100밀리미터가 내리겠고,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은 150밀리미터를 넘어서겠습니다.

<남부 열대야>남부지방에선 낮엔 강한 소나기, 밤엔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후텁지근하겠고요, 중부지방은 내일 낮부터 날이 개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