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세계육상대회 D-30] "이제 한 달, 준비는 끝났다"
입력 2011-07-28 05:00 
【 앵커멘트 】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경기장 등 최첨단 경기시설을 비롯해 도심 전체가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한 달 앞둔 대구 도심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도심 주요 도로에는 대회 참가국의 국기가 걸렸고, 동대구역 등 주요 관문에는 꽃들로 장식된 조형물이 시선을 끕니다.

버스와 도심 가로변에 걸린 이색 광고물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주경기장인 대구 스타디움은 조명과 트랙, 전광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로 거듭났습니다.

▶ 인터뷰 : 박일환 / 대구 세계육상대회 조직위원회 시설부장
- "대낮처럼 밝게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전광판도 HD화면으로 잘 볼 수 있도록 관중석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음향관계도 명료도를 높여서…."

선수들과 임원이 머물 선수촌과 숙박시설, 교통은 역대 대회 중 가장 체계적이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대구 브랜드를 알리려고 130억 원을 들여 마라톤 코스와 주요 도로를 새롭게 탈바꿈시켰습니다.

▶ 인터뷰 : 조해녕 / 대구세계육상대회 조직위원장
- "성공개최를 위해서 지난 3년간 열심히 준비를 해왔습니다. 모든 대회시설, 국제연맹 관계자들이나 외신기자들이 ‘원더풀을 연발할 정도로…."

하지만, 국제적인 잔치에 걸맞는 관중 동원은 남은 기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한 달 뒤면 지구 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고, 멀리 던지며, 높이 나는 육상스타들의 잔치가 이곳 대구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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