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밤 더 강한 비…최고 250mm 이상
입력 2011-07-27 18:55 
<1>빗물이 중부지방을 거의 집어삼킨 듯 합니다.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경기중북부와 강원영서 지방은 하루 종일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 살펴보겠습니다.
하남 501, 포천에 많은 양이 내렸습니다. 482.5밀리미터고요. 서울은 447밀리미터 정도입니다.

<특보현황>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의 호우경보상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에 빗줄기가 더 굵어지면서 특보 지역들이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이 고비입니다. 밤부터 비가 더 강하게 내리겠는데요. 모레까지 내리는 총 강수량이 최고 600밀리미터 이상인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이미 400밀리미터가 내린 상태고요.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최고 2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집중호우 원인>대기가 불안정해진 것과 함께 고기압이 자리를 막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바람에 이러한 집중호우가 발생한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밤부터 다시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간>이번 폭우는 이번 주 금요일까지 내린 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피해 복구가 다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중북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 특보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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