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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불편한 ‘나가수’ 벗고 ‘뮤지컬 퀸’ 복귀
입력 2011-07-27 17:40 

그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안팎으로 곤욕을 치룬 옥주현이 보금자리 뮤지컬로 복귀했다.
옥주현은 오는 8월 2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연습에 본격 돌입,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리허설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베테랑 뮤지컬 배우 김무열 ‘스카이와 정선아 ‘사라의 알콩달콩한 모습, 귀여운 연상 연하 커플 옥주현의 ‘아들레이드와 이율 ‘네이슨의 티격태격 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이지나 연출의 재기 발랄한 현대적 해석이 더해진 '아가씨와 건달들' 리허설 현장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배우들은 하루 10시간이 넘는 연습을 소화하며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쉬는 시간에도 서로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뉴욕 핫박스 최고의 순정파 쇼걸 '아들레이드' 옥주현과 김영주, 선교사 이미지의 순수한 이면에 감춰둔 절제된 욕망을 보여줄 '사라' 정선아가 보여줄 매력적인 아가씨들. 그리고 커플을 이루는 멋진 건달들 역할에는 각 분야 최고의 스타들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2011년 '아가씨와 건달들'은 국내 최고의 스타 콤비 연출가 이지나와 음악감독 김문정이 지휘봉을 잡는다. 특히 국내 16인조 라이브밴드가 무대에 직접 올라 ‘하바나 재즈클럽의 전설을 연주해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오감을 자극, 한 껏 분위기를 고조시켜 줄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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