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측, 캐머런 각료와 60여 차례 사적 만남

해킹 파문을 일으킨 루퍼트 머독 일가와 측근이 영국 정부 각료들과 수십 차례 접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방장관과 재무장관, 문화장관 등 캐머런 내각 각료들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머독 측과 60번이 넘게 사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캐머런 내각과 머독 측의 접촉은 다른 매체에 비해 현저히 많아서 양측의 부적절한 유착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