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춘천서 산사태로 펜션 붕괴…13명 사망
입력 2011-07-27 13:22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펜션 등 5채가 토사에 매몰된 가운데 이 사고로 1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산사태가 발생한 펜션 인근에서 매몰자 수색을 벌여 인하대학교 학생인 김유신 씨와 신원 미상의 40대 남녀 등 시신 3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인하대 학생 10명과 주민 1명, 신원 미상 남녀 2명 등 모두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펜션에는 인하대 학생들 외에 40대 부부가 투숙 중이었으며, 이들 부부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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