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호우특보…올림픽대로 통제될 듯
입력 2011-07-27 11:06  | 수정 2011-07-27 11:40
【 앵커멘트 】
중부 지역에는 세찬 비가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오늘 낮 통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 기자 】
네, 소방 방재청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서울과 경기 지역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고 있는데요. 통제되는 구간이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네요.

【 기자 】
중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오늘(27일) 정오쯤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인터체인지에서 여의상류 인터체인지 구간, 강변북로 한강철교 하부가 통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 해당 구간의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른 도로 곳곳도 물에 잠겼습니다.

세종로 사거리 일부가 침수돼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지고 있고, 서초로 교대역에서 강남역 구간도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증산지하차도, 동부간선도로, 양재천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평소 해당 도로 이용하시던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한강잠수교 역시 보행자와 차량 모두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철 운행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일부 지하철 역이 침수됐습니다.

대치역은 역 대합실이 물에 잠겨 지하철이 정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선릉역이 침수돼 분당선 선릉~수서 간 전동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동두천 강변로와 46번 국도 마석터널에서 모란터널 구간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인천에서는 시내 도로 5곳이 침수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된 도로는 남동구 도림고교 앞, 서창지하차도, 부평구 삼산토끼굴, 남구 인하대병원 앞 지하차도, 남부역 삼거리~용현사거리 구간입니다.

【 질문2 】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서울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고요?

【 기자 】
오전 8시50분쯤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인근 형촌마을 120세대 가운데 60세대가 흘러내린 토사 때문에 고립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택 지하에 있던 63살 양모의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고 차량 10여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이 현장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우면산 생태공원 안에 있는 저수지가 범람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또 주변에서 가스 냄새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가스안전공사에 조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한국전력은 건물 지하에 있는 수전 설비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주변에 영향을 미쳐 정전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춘천에서 펜션이 무너져서 아홉 명이 숨진 가운데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와 남양주에서는 어제 밤 주택 37동이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안양천변과 포천천변, 남양주 왕숙천변 등에서는 차량 100여 대가 침수됐습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역에는 최대 2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인만큼 천변 주차장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소방 방재청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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