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0시 주요뉴스

▶ 펜션 '날벼락'…대학생 9명 사망
오늘 새벽 강원도 춘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펜션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투숙하고 있던 대학생 9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돼 있으며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 침수피해 속출 '강남 교통 마비'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재역과 대치역 주변의 도로와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 강남 일대의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 중랑천 홍수주의보…올림픽대로 통제
서울 중랑천 하류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한강수위가 올라가면서 오늘 낮 12시부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의 일부 구간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 서울·경기 호우특보…최고 250㎜
서울과 경기 중서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28일)까지 최대 250㎜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모레(29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김계관 미국 도착…"북·미 관계 낙관"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김 부상은 북·미관계와 6자회담에 대해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박태환 100m 예선 "첫 결승진출 목표"
박태환 선수가 오늘(27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합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100m 결승 진출을 노립니다.

▶ 전기요금, 내달 평균 4.9% 인상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4.9% 오릅니다.
도시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한 달에 800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 노르웨이 테러범 범행 전 약물복용
노르웨이 테러범은 범행 당시 두려움을 없애려고 약물을 복용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에 테러가 아닌 반인륜범죄 혐의를 적용해 처벌을 무겁게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