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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대부 바비킴, 드디어 `나가수` 합류하나
입력 2011-07-27 10:16 

'소울 대부' 바비킴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합류를 검토 중이다.
바비킴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바비킴이 예전부터 '나가수' 출연 요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확실하게 결정된 바는 아직 없다.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바비킴이 오는 8월 새로운 가수들 대거 영입을 앞둔 '나가수'에 출연하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흑인음악의 대부로 손꼽히는 바비킴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뮤지션으로 그동안 '나가수' 측에서 지속적으로 출연 요청을 해왔다.

바비킴이 지난 4월 부상을 입은 뒤 두 달여 활동을 못 하다 최근 개인 콘서트를 소화하는 등 활동을 재개한 만큼 '나가수' 출연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며, 그의 합류는 새 전기를 맞이할 '나가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바비킴의 전국투어 일정과 부가킹즈 새 앨범 작업 등으로 인해 스케줄 조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를 밝혔다.
한편 '나가수'는 최근 명예졸업 제도를 신설하고 박정현 김범수 YB 등 '나가수' 원년 멤버들을 영예롭게 하차시키기로 했다. 이들은 8월 8일 녹화를 끝으로 '나가수'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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