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 호우특보…"오늘 중복 무더위 없어"
입력 2011-07-24 14:24  | 수정 2011-07-24 14:33
【 앵커멘트 】
중복인 오늘 충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경기 지방 비는 오전에 그치겠지만,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시영 기자!

【 질문 】
아직도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습니까?

【 기자 】
그렇습니다.

「충남 서산과 홍성, 인천광역시에는 여전히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경기도 안산과 화성, 충남 부여·당진, 서천군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머물고 서해상에서 따뜻하고 습한 남서기류가 들어오면서 대기불안정이 매우 심해져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한 소나기 구름이 충남서해안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해 충남내륙과 전북 북부지방에도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 지금까지 강수량은 서산 126mm를 비롯해 보령 38mm, 인천 33mm 등입니다.

중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떨어지기 시작하겠습니다.

한편, 중복인 오늘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며 낮 최고 기온이 어제와 비슷하거나 낮아 큰 더위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 중부와 경북에, 모레는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당분간 무더위가 주춤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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