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부모·교사 "일제교사 폐지" 선언
입력 2011-07-10 15:40  | 수정 2011-07-10 16:48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늘(10일) '일제고사 폐지를 촉구하는 학부모·교사 선언'을 발표하고, "정부는 일제고사 방식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간 일제고사로 학교 현장은 성적조작 파문과 문제풀이 방식의 획일화된 수업, 사교육비 급등 등 반교육적 문제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또 오는 12일 '2011 학업성취도 평가'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전국 11개 지역에서 과학관과 생태공원 관람 등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10일) 선언에는 전국 학부모 9천600여 명과 교사 5천6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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