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경찰, 유성기업 앞 불법집회 엄정 대응
입력 2011-07-06 18:10 
충남지방경찰청은 오늘(6일) 오후 4시부터 유성기업 앞에서 열리고 있는 결의대회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전의경 22대 중대와 경찰관 등 경력 2천2백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으며, 노조도 약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하고 창고에서 유성기업 앞까지 약 1.1km를 행진할 예정입니다.
당초 노조는 거리 행진을 신고했지만 경찰이 금지통고를 내렸고, 경찰은 노조측의 자진해산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른 해산명령에 불응하거나 노조측의 장시간 도로점거, 죽봉과 쇠파이프 등 불법시위용품을 소지한 폭력행위가 있을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사법처리 할 방침입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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