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대지진 이후 국내 지진 발생 늘어
입력 2011-07-06 17:01 
일본 대지진 이후 국내 지진 발생이 예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올 상반기 국내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내륙 11차례, 해역 19차례 등 모두 30차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6번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 국내 지진은 7번, 이후에는 23번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최대 규모의 지진은 6월 17일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16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입니다.
기상청은 일본 대지진 이후 국내 지진이 늘었지만, 단기간 발생 횟수만을 보고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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