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대북 압박서 생존 지원으로 정책 전환"
입력 2011-07-06 09:54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중국이 압박에서 생존지원으로 대북 정책을 전환했다는 미국 의회 조사국의 분석 결과가 알려졌습니다.
미국의소리방송은 미국 의회조사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대북정책은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생존지원 정책으로 전환되는 양상을 띠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9년 11월, 양광례 중국 국방부장이 북한을 찾아 북·중 우호관계를 강조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북핵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점을 그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어 멍젠주 공안부장 등이 최근 북한을 잇달아 방문해 협력협정을 체결한 것도 중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읽을 수 있는 대목으로 거론된다고 전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