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장관 "북한에 남북대화 설득"
입력 2011-06-30 15:59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입장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대화를 위해 북한을 설득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내ㆍ외신 기자 정례브리핑에서 "공은 북한에 가 있는 상황인 만큼 이제 북한이 대화에 호응해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남북 비핵화 회담을 거쳐 북미대화와 6자회담으로 이어지는 3단계 접근방안에 대해서도 "남북대화가 북미대화에 선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다음 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 회의에서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 "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만나자고 하면 안 만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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