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수부, 부산저축은행 비리 연루 방송기자 체포
입력 2011-06-30 14:04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모 지방 방송사 양 모 기자를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이 전남 순천 왕지동에서 벌이던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양 씨가 사업 편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어제(29일) 오전 출근하던 양 씨를 체포해 서울로 압송했으며, 양 씨는 부산저축은행 인사들과 지자체 공무원의 자리를 주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저축은행은 2000년대 초반부터 왕지동 아파트 사업에 550억 원 넘게 투자했으며, 현재는 인허가 등의 문제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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