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지창욱 "전광렬 선배님 덕에 어머니께 효도했다"
입력 2011-06-30 09:55 

탤런트 지창욱이 '무사 백동수' 출연으로 어머니께 효도했다.
지창욱은 29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제작발표회에서 "이제야 어머니께 효도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창욱은 "어머니가 전광렬 선배님을 좋아하신다"며 웃었다. 이어 "그동안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해도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본 적 없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좋아하신다. 이제야 효도를 한 것 같아 자부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KBS 1TV '웃어라 동해야'에 이어 또 한번 타이틀롤을 맡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타이틀롤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작품에 임하는 부담감이 더 크다"고 고백했다.

지창욱은 팔다리가 뒤틀려 태어났지만 정조대왕의 호위 무관으로 동양 3국의 무예를 총망라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만든 최고의 무인으로 등장한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한·중·일의 무예를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다.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다.
만화 '야뇌 백동수'를 원작으로 했으나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죽지 않았다'는 설정만 따온 채 다른 이야기로 전개될 예정이다. 7월 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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