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EU FTA 내일 잠정발효
입력 2011-06-30 06:00  | 수정 2011-06-30 07:28
인구 5억 명의 세계 최대 경제권인 유럽연합과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이 내일(1일) 잠정 발효됩니다.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EU는 FTA 잠정 발효를 앞두고 각자 내부절차를 모두 매듭지어 발효시기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유럽 27개국으로 구성된 EU는 2009년 국내총생산이 16조 4천억 달러로,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단일 경제권입니다.
또 우리나라와의 교역액이 지난해 922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 교역 상대국이기도 합니다.
한·EU FTA가 잠정 발효되면 양측이 품목별로 합의한 단계에 따라 무관세로 수출입을 할 수 있게 돼 경제 각 분야의 교역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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