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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 학대사건’ 황구는 회복중…새 주인 기다려
입력 2011-06-19 15:46 

'동물농장'에서 '황구 학대사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9일 SBS TV '동물농장'은 지난 12일 방송돼 큰 파문을 일으킨 '황구 학대사건'의 뒷이야기와 용의자 검거 상황 등의 소식을 전했다.
발견 직후 병원에 후송돼 안구 적출수술과 턱골절 접합시술을 받은 황구는 현재 집중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었다.
황구의 수술을 담당한 수의사는 "골절면도 잘 아물었고 부어있던 상태도 염증없이 많이 아물었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사람을 경계하고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한 자리에 누워 벽만 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구는 진짜 행복해지라는 의미에서 '찐자'라는 새 이름을 얻었으며 현재 동물보호단체는 찐자를 입양할 새 가족을 찾고 있는 상태다.
한편 황구를 학대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에 잡히기도 했으나, 물증이 아직 확보되지 않아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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