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골프장 음주 교통사고…1명 사망

어제(18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고매동 한 골프장 내 도로에서 38살 홍 모 씨의 외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 주변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골프장 조경 관리 위탁업체 인부 69살 이 모 씨가 숨지고, 71살 전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골프를 친 뒤 술을 마시고 혈중알코올농도 0.177%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