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CNG버스 연료 가스통 부식 심각"
입력 2011-06-17 22:58  | 수정 2011-06-18 09:15
지난해 CNG 버스 폭발사고로 CNG 버스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CNG 버스 10대 중 8대꼴로 연료 가스통이 부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 김정훈 의원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개 권역의 CNG버스 77대를 임의로 골라 CNG 연료 가스통을 조사한 결과, 59개인 77%가 부식된 상태였습니다.
특히 59개 중 34개는 부식 발생 면적이 표면적의 25%를 넘어 '부적합 연료 가스통'에 해당됐습니다.
이처럼 상황이 심각한 데도 지경부는 CNG버스 연료 가스통 점검의 계기를 제공한 외부 용역보고서를 특별한 이유없이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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