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아산 "통지문 수령…협의 후 대응방침 정할 것"
입력 2011-06-17 16:16 
북한으로부터 금강산 관광특구 내 재산 처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들어오라는 통보를 받은 현대아산 측은 내부 협의를 거쳐 대응 방침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금강산 관광특구 내에 금강산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현대아산 측은 오늘(17일) 오후 금강산 현지의 직원이 북측으로부터 관련 통지문을 받았으며, 내용을 검토하고 관계 당국이나 금강산에 투자한 다른 기업과 협의해 대응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금강산 관광특구에는 금강산호텔 외에도 에머슨퍼시픽의 골프장과 대한적십자사의 면회소, 한국관광공사의 온천장 등이 있으며 현대아산 직원 12명 등 우리 측 인원 16명 정도가 시설관리를 위해 상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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