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불볕더위…주말 남해안 장맛비
입력 2011-06-17 07:10 
<1>벌써 더위 때문에 잠에서 일찍 깬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고요,
이틀 연속 올해 최고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오늘도 더위가 만만치 않겠는데요,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서울은 31도, 대전 30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또,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 대기가 불안정해지는데요,
오후 늦게 강원산간에서는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한편,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해안까지 확대되겠습니다.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되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별다른 비소식없이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야외활동 계획 세우시는데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흐리겠고요,
아침에는 강원 영동과 산간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3도, 청주 20도, 부산 19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31도, 광주 29도 등 어제보다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주간>주말부터 월요일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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