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리 양보 고맙다' 껌 건넸다 봉변
입력 2011-06-10 09:46  | 수정 2011-06-10 12:02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약물이 든 껌을 줬다며 지하철에서 노인을 때린 53살 장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장 씨는 그제(8일) 오후 7시 반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에서 열차에 탄 81살 김 모 씨에게 자리를 양보했다가 갑자기 김 씨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경찰에서 김 씨가 껌을 주기에 씹었는데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져 다른 의도로 껌에 약을 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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