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건희 '나태·부정' 질타…오창석 사장 사의
입력 2011-06-08 10:56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의 자랑이던 깨끗한 조직 문화가 훼손됐다며 부정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이 회장은 삼성테크윈 경영진단 결과와 관련해 각 계열사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며 대책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고,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어 해외 잘나가던 회사들도 조직의 나태와 부정으로 주저앉은 사례가 적지 않다며 삼성도 예외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창석 삼성테크윈 사장은 감사 결과에 대해 최고경영자로서 지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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