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내상 “사제폭탄으로 방화시도, 미수로 끝나 다행”
입력 2011-06-01 10:55 

안내상이 학생운동으로 사제 폭탄을 만들어 방화까지 시도했다고 말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안내상은 88년도 스물다섯 살 때 교도소에 있었다. 8개월 동안 있다가 집행유예로 나오게 됐다”고 말하며 대학 시절 학생운동으로 감옥 살이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안내상은 사제폭탄을 만들어서 광주 미문화원 방화를 시도하려 했었다고. 안내상은 당시 그때가 제 마지막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최소 무기징역까지 각오했다”며, 신문 사회면 1면을 장식했다”고 밝혔다.
안내상은 다행히 미수로 끝나 다행이었다”며 젊은 혈기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을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안내상은 이로 인해 교도소 들어가 8개월 동안 살았다”며 정치범으로 독방에 처음 갇히자 너무 무서워서 뒤를 돌아볼 수가 없었다. 유일하게 있는 구멍이 식사 들어오는 구멍 하나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안내상은 하루 이틀 지나니까 가족들이 사식도 넣어 주고 나만의 공간이 생기니까 좋더라”며 서대문 형문소는 호텔 같은 분위기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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