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훈국제중학교가 고액의 해외 수학여행 참가 여부에 대한 학부모 의견조사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훈중학교는 1인당 수학여행비를 240만 원으로 책정한 뒤 학부모들에게 호주와 뉴질랜드 가운데 수학여행지를 고르도록 가정통신문을 보냈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의견조사를 했을 뿐"이라면서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지원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훈중학교는 1인당 수학여행비를 240만 원으로 책정한 뒤 학부모들에게 호주와 뉴질랜드 가운데 수학여행지를 고르도록 가정통신문을 보냈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의견조사를 했을 뿐"이라면서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지원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