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완판녀 뛰어넘은 ‘만개녀’ 등극
입력 2011-05-31 18:07 

가수 이효리가 ‘만개녀로 등극했다.
‘만개녀란 여자 스타가 광고하거나 사용한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거나 크게 화제가 되면서 그 수치가 백, 천을 넘어 단번에 ‘만개 단위를 기록한다는 데서 생겨난 신조어다.
지난 해 이효리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클리오의 킬블랙 아이라이너를 광고한 지 2주 만에 5만개 판매 돌파를 기록한데 이어, 6개월 만에 50만개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이효리는 이번에는 클리오의 모바일 페이지에서 이효리 메이크업 룩 이미지를 저장, 다운로드 받은 건수가 3개월 만에 무려 2만회 이상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클리오는 올해 3월 새로운 시즌룩을 발표하며 모바일 페이지를 리뉴얼, 광고 비주얼 외 다양한 이효리 메이크업 이미지를 스마트 폰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이효리의 이미지를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으로 담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이효리의 이미지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만에 무려 2만 건 이상의 이미지 저장 횟수를 기록했다.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여러가지 방식의 모바일 페이지를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 그 효과에 대해서는 검증단계에 있기 때문에 2만건 이상이라는 이번 수치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최근 스마트 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뉴 마케팅 미디어로 떠오른 모바일 시장에서 조차 ‘이효리 효과가 통한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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