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신양, "심은하와 연기호흡 가장 잘 맞았다"
입력 2011-05-31 14:22 

배우 박신양이 연기 호흡이 가장 잘 맞았던 배우로 심은하를 꼽았다.
박신양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러브FM(103.5MHz) 특별기획 ‘스타특강-아름다운 청춘에게에 참석해 ‘The Actor, 연기의 재구성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신양은 시종일관 재치 있는 농담과 웃음으로 자칫 딱딱할 수 있었던 강연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특히 칠판 대신 사용한 아이패드에 질문한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쓰는 등 진지하고 성의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신양은 가장 연기 호흡이 가장 잘 맞았던 여배우는?”이라는 질문에 심은하다. 심은하는 연기하는 데 있어 솔직한 사람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야구공을 던지고 받을 때처럼 꾸밈없고 정직한 배우가 좋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이 깨지고 함께 연기하기 힘들어진다”며 그런 면에서 심은하는 연기에 대한 acting과 reacting이 좋은 배우다”며 자신의 뚜렷한 주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타 특강-아름다운 청춘에게는 배우 이순재, 작곡가 주영훈, 방송인 홍석천 등 연예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청취자를 직접 만나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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