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OS 서비스'로 아동 성추행범 첫 검거
입력 2011-05-29 20:28  | 수정 2011-05-30 07:29
정부가 시범 시행 중인 '원터치 SOS 서비스'로 아동 성추행범이 최초로 검거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한 놀이터에서 38살 김 모 씨가 11살 여자 어린이를 성추행하는 것을 'SOS 서비스'에 가입한 다른 어린이가 휴대전화로 신고해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범 시행 중인 '원터치 SOS 서비스'는 휴대전화를 가진 초등학교 어린이가 위급 시 미리 등록한 단축번호 1번을 누르면 112에 위치가 자동으로 신고되는 시스템입니다.
오는 9월부터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서비스가 시작되며, 내년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계획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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