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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수' UV 해체선언?, "UV 해체로 인류 대재앙 올 것"
입력 2011-05-18 18:06  | 수정 2011-05-18 18:10

'뼈그맨' 유세윤과 '천재뮤지션' 뮤지가 뭉친 인기그룹 UV가 지난해 은퇴에 올해 해체 선언? 을 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UV신드롬 비긴즈에서는 유세윤과 뮤지는 작은 오해로 대립하다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방송됐다.

결국 UV는 17일 방송에서 '인정사정없는' 엄청난 결투를 벌였고, 그룹 해체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유세윤은 UV는 이제 끝났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고, UV 해체 소식을 접한 UV 연구가 기소보르망 교수는 UV의 해체로 인해 전 세계에 대재앙이 올 것이며 인류가 멸망 할지 모른다”고 예언해 큰웃음 빅재미를 선사했다.


이로서 UV가 해체 수순을 밟는 듯 했으나 유세윤과 뮤지는 이 세상에 아직 하지 못한 더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해체하지 않는다”며 다시 뭉쳐 'UV느님'을 찬양하는 팬들에게 안도감을 안겨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주니어의 희철과 트랙스의 모는‘M&D라는 그룹을 급 결성, UV를 타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UV 멤버 유세윤의 어릴 적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번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헐 진짜인줄 알았다", "낚시도 UV수준이니까 가능", "UV 해체하면 들을 노래가 없다", "해체하면 정말 대재앙이 올지도", "개그를 다큐로 받으니까 더 웃긴다"는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 사진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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