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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나가수’ 음원수익만 500억?
입력 2011-05-12 18:46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음원 매출액이 경악할 수준이다.
엔터테인먼트 업체 로엔은 12일 '나가수'로 인한 음원 매출 규모가 연간 5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음원 수익 정산은 오는 7월 이뤄질 예정.
증권계 한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나가수' 가수들은 기존 음원 보다는 높은 비율의 수익을 배분받는다"며 "가수들이 스스로를 위해 높은 수준의 음원을 만들어낼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나가수'에서 매주 새로운 음원이 생성됨을 감안하면 프로그램에서 탈락하지 않고 오래 생존 할수록 해당 가수가 음원으로 인해 얻는 수익은 막대하다.

특히 연일 화제몰이 중인 '나가수' 의 경우, 방송은 물론 음원들이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쓴 상태라 출연 가수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동시에 막대한 음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현재 음원 사이트 멜론에는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임재범의 ‘너를 위해, 김범수 ‘제발', 이소라 ‘넘버원(No.1), 김연우 ‘미련 등이 상위 20위권 안에 진입했다.
엠넷에서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너를 위해, ‘빈잔, ‘미련,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이 20위권 내 올라 인기를 과시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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