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포럼…인재와 기술 접목된 창조도시 건설이 대안
입력 2011-05-12 16:19  | 수정 2011-05-12 20:03
【 앵커멘트 】
MBN과 매일경제, 울산시가 공동주최한 울산포럼이 열렸는데요.
울산이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면 인재와 기술이 접목된 창조도시 건설이 시급하다는 조언이 많았습니다.
김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세계 자동차와 조선업종의 메카로 자리 잡은 울산광역시.

60년대 인구 8만의 작은 도시는 이제 115만 인구와 국내 지역 내 총생산 1위를 자랑하는 파워 도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와 조선업 중심의 산업구조는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없는 것이 사실.

MBN과 매일경제, 울산시는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지표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맹우 / 울산시장
- "우리 울산의 경우에는 자동차, 조선 해양, 석유 화학 3대 주력에다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보강할 필요성이 점점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창조도시로서의 울산의 변화와 함께, 도시 디자인을 통한 울산의 창조도시 전략 등 경제와 산업, 문화에 걸친 전문가들의 진단과 방향 설정이 제시됐습니다.

무엇보다, 울산의 미래 100년을 위해서는 인재를 중시하는 소프트 파워 중심의 산업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조언이 설득력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일경제·MBN 회장
-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 숙제입니다. 창조도시 울산이 앞으로 크리에이티노베이션을 해서 미래의 50년을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의 미래 100년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울산포럼에는 각계 전문가와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MBN 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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