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제이, 자신감 충만 "첫 주연 부담감, 전작보단 덜해"
입력 2011-05-12 15:31 

연기자 겸 가수 제이가 첫 주연작에서의 연기 변신 소감을 밝혔다.
제이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반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제작발표회에서 일일극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앞서 제이는 KBS 2TV ‘프레지던트를 통해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당시 장일준(최수종 분)의 숨겨진 아들로 그의 대통령 당선 과정을 카메라에 담은 유민기 PD 역을 맡은 제이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두뇌, 외모, 재력 다 갖췄지만 인간이 덜 된(?) 이기적인 철부지 이세인 역으로 분했다.
특히 고은님(정은채 분)과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제이는 연기 하면서도 굉장히 시원시원하고, 소리도 지를 수 있고 하고 나면 개운한 것도 있다. ‘프레지던트 때와 달리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캐릭터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인공을 맡게 된 데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제이는 주인공이라는 부담감은 있지만, 일일극 특성상 인물이 많이 나오고 인물 각각의 중요한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주인공 하나가 드라마를 이끌어간다기 보다는 에피소드별로 구성이 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프레지던트 때보다도 부담이 덜 하다”고 말했다.
제이는 드라마가 오픈됐을 때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드릴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인물도 많고, 내가 계속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나오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면 부담 없이 최선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집 여자들은 여섯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밝고 건강한 가족드라마. 제작진은 일일극이 피해가지 못하는 엿가락 전개와 막장적 요소를 배제한 청량한 드라마로 만든다는 각오다. ‘우리집 여자들은 ‘웃어라 동해야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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