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길종섭 "규제당국이 방송시장 바로잡아야"
입력 2011-05-12 15:07  | 수정 2011-05-12 15:12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통신과 위성방송의 결합상품을 겨냥, 규제당국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길 회장은 오늘(12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디지털케이블TV쇼'의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채널사업자 PP들의 피와 땀이 녹아 있는 방송 콘텐츠가 헐값에 팔리고 통신상품을 팔기 위한 미끼 상품이나 사은품 정도로 제공되는 시장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길 회장은 주어진 방송 고유의 역무를 무시한 채 방송과 방송을 결합한 편법적인 상품이 계속 활개를 친다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스마트방송으로의 변신, 콘텐츠 활성화'라는 케이블TV업계의 과제는 풀기 힘든 쪽으로 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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